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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Daum프리즘랩] "설비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여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이사님 인터뷰 날짜 23-01-20 09:46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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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여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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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메인 대표  이선휘 -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퓨처메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선휘입니다. 설비 관리 분야 에서 40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설비 결함진단 및 해석 분야의 전문가로 현장 설비들에 대한 문제점을 접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설비의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퓨처메인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퓨처메인 창업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스타트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기계관련 연구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설비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진단하고 해결해 주는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설비관리 시스템은 모두 외산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값 비싼 시스템을 설치해 놓고도 활용도가 낮았고, 교육을 해도 관리자가 바뀌면 다시 교육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설비관리 시스템의 국산화가 필요하였고, 전문 지식이 없는 관리자도 전문가처럼 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가겠다는 목적으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퓨처메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퓨처메인 주식회사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특화된 설비 진단 및 평가기 술을 토대로 제조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AI 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기계 설비의 소음과 진동 데이터분석 분야에서37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기반에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융합하여 기계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에서 발생한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여 알려주는 ‘설비 최적 관리 및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퓨처메인의 독보적인 차별점은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수집한 신뢰성 높은 설비 관련 빅데이터와 대체 불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었으며, ‘2022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설비 결함 자동 진단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RBM (Expert Reliability Based Maintenance program) 은 설비가 고장 나기 전인 초기의 결함일 때부터 이상을 감지하여 알려주고, 더 나아가 결함의 원인 및 대처방안을 제시해주는 스마트팩토리 AI 예지보전 솔루션입니다. 기존이 모니터링 시스템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사람이 직접 분석하여 설비 상태를 진단하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의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고,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도 매우 오래 걸립니다. ExRBM은 실제 설비진단 빅데이터와 결함진단 알고리즘으로,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을 분석하여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여 설비의 상태를 알려줌으로써 손쉽게 설비를 최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주파수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설비에서 발생한 초기 결함까지 정확하게 진단하며 98.3%의 정확도를 검증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K마크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설비의 결함을 초기에 예지 보전함으로써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비의 수명도 관리할 수 있으며, 고장으로 인해 설비가 갑작스럽게 가동을 중단하여 발생하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한 제조설비 관리 AI 솔루션입니다

스타트업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처음 창업을 하여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기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판이었습니다. 외국 기술과 전문가에 의존하던 기업들은 저희 솔루션에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공장에 채택할 테니 기술을 이전해달라는 요구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돌파구로 무료 PoC(Proof of Concept)을 수행하였고, 인증서 획득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플랜트와 공동 연구를 하고 화학 플랜트, 제지 회사 등에 납품을 하게 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K마크’인증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창업 3년차에 접어들었을 무렵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에서 일하고 있던 옛 제자로부터 연락이 온 겁니다. 공장 기계 설비에 문제가 생겼는데 시공사와 설계사 간에 분쟁이 발생하게 된 것이었죠.

문제는 해당 설비에 대한 설계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이 하고, 설치는 국내 기업이 진행을 했는데 설비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설계를 담당했던 글로벌 기업이 설계에는 전혀 잘못이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시공을 담당한 국내 기업이 손해 배상을 진행해야 하는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결함의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필요했고, 저희가 개발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인 ExRBM과 휴대용 계측 진단기를 가지고 직접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으로 가서 시스템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결함의 원인이 설계사인 글로벌 기업의 잘못된 설계로 인한 결함이라는 것을 정확히 규명하게 되었고, 120페이지가 넘는 진단 보고서를 받아본 설계사에서 잘못을 인정하게 되면서 국내기업이 배상책임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분쟁이 일단락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당사의 설비 진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고, 해외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후 대표님과 퓨처메인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기업은 제품의 생산에서 유통, 판매, 고객 관리 등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을 접하면서 이들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데이터 수집이 아닌, 실제 사용 가능한 정형화된 데이터로 가공해 사용해야 하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데이터는 생산 활동의 지표가 되므로 향후 기업들의 미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특히 스마트 공장의 경우 설비 데이터와 공정 데이터의 관리는 필수 사항입니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하도록 교정 작업이 완료된 정형 데이터 플랫폼 사업 역시 퓨처메인이 주력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중의 중 하나입니다. 퓨처메인은 산업 전반에서 운영되고 있는 설비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 에서도 전문가나 비용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만들 예정입니다. 퓨처메인은 우리 기술이 글로벌 기업의 모든 설비를 관리하게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퓨처메인입니다.

Daum 프리즘 랩 '국내 스타트업 이야기' 시리즈에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이사님의 인터뷰 컨텐츠 원문 보러가기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7개사의 스타트업 이야기를 담은 MBC 웹 다큐멘터리 '실버라이닝'에서 들려드린 퓨처메인의 스타트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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